2006년 07월 03일
왜 우리 음악계에는 선배가 없을까?

"산울림 음악을 듣고 그동안 배웠던 모든 음악이 한 순간 아무것도 아닌 게 됐어요."

일본의 유명 기타리스트 하세가와 요헤이가 산울림의 음악에 대한 극찬해 눈길을 끌었다. 하세가와 요헤이는 김C, 강산에 밴드에서 기타리스트로 활약했다. 그는 산울림의 음악을 듣고 반해 무작정 한국으로 건너올 정도로 산울림 음악에 남다른 관심을 갖고 있다.

오는 7월5일과 6일 데뷔 30주년 기념 공연을 갖는 산울림은 28일 오후1시 웨스틴 조선호텔 1층 그랜드볼룸홀에서 '산울림 30주년 기념 콘서트 제작발표회' 기자회견을 가졌다. 하세가와 요헤이는 이들의 공연에서 기타를 담당한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하세가와 요헤이는 그를 한국까지 오게 만든 산울림 음악의 매력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나 역시 나름대로 20여년 가까이 음악을 해왔는데 산울림의 음악을 듣고 한 순간에 지금까지 배웠던 음악 스타일이 아무 의미가 없다고 느껴졌다"며 때문에 한국에 오게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가령 어떤 이론에서는 어떻게 하면 좋다는 틀이 정해져 있는데 이론이 완벽하다고 좋은 음악이 되는 것은 아니란 사실을 산울림의 음악을 통해 알게 됐다"며 "이게 바로 산울림 음악의 매력인 것 같다"고 말했다.

하세가와 요헤이는 또 "한국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산울림 음악에 대한 평가는 세계적으로도 높다"며 "유럽이나 아시아, 미국, 영국 등 모든 나라에는 산울림을 안다는 마니아가 꼭 있다. 나 역시 그 중에 한명이다. 앞으로 산울림이 앞으로 30년 더 공연하고 그때도 내가 함께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난 1977년 '아니 벌써'로 데뷔한 산울림은 오는 7월5일과 6일 이틀간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데뷔 30주년 기념 콘서트 갖는다. 이번 공연은 밴드 이름인 '산울림'을 컨셉트로 '울림의 시작', '울림의 공감', '동심의 울림', '사랑의 울림', '영원한 울림' 등 다섯 개의 테마로 진행된다. 특히 두 번째 주제인 '울림의 공감'에서는 객석 모니터에 가사를 띄워 관객들과 산울림이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사진 = 구혜정 기자 photonine@>

<저작권자ⓒ '리얼타임 연예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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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자우림이 M net에서 1시간정도 인터뷰를 한적이 있었는데, 다른건 다 기억이 안나고, 김윤아가 했던 이 말만 기억이 난다.

김윤아曰

'외국밴드들이 정말 부러운게 우리는 존경할만한 레전드 뮤지션, 대 밴드가 적다, 아니 없다. 그들이 우리에게 물려준 것이 없다.미국이 유일하게 부러운게, 그들의 선배들이다.'



 쓰바! 우리는 존경할 선배가 엄서여!


마왕(신해철)도 예전에 이런말을 했다.

서태지가  욕을 많이 먹지만, 음반작업하면서 그 아해가 얼마나 고생을 많이 했을지 알게 되었다.음반에 꽹과리나 피리등을 믹싱하고 싶어도 그에대한 정보가 전무 했다. 예를들어 징을 녹음할때, 꽹과리를 녹음할때는어느정도 거리에 마이크를 놓고 어떻게 놓아야 하는지, 어떤 상태에서 녹음해야지 가장 좋은 음이 잡히는지 등에대해 아무런 자료가 없었다. 꼭 이런 한국 악기가 아니더라도 그렇게까지 오래, 많은 음반작업을 해오면서 가장 기본적인 틀조차 잡아놓지 않은 선배들에게 화가난다.


쓰바 그렇게 오랫동안 음악을 만들어 왔으면서도 믹싱에 관한 기본도 안잡혀 있더라구요. 이게 말이나 됩니까?
(그래... 오죽하면 김동률이 너한테 믹싱을 배웠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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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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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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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해철의 땡깡은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 한국에서 현대적 악보를 처음 사용하기 시작한것이 조본좌(조용필)의 고추잠자리 앨범(81년)이니 뭐 말 다했다. 후배들이 음악하기 좋게 뭔가'음악적 자산을 좀 만들어 줬어야 하지 않냐!'라는 땡깡인것이다.

그러나 자우림의 땡깡은 이해하기 힘들다. 이건 땡깡이라기 보다. 仁義禮智(네가지, 한마디로 싸가지)의 부족이다. 다른건 몰라도 니덜이 하고있는 우울한 류의 음악이나 싸이키델릭쪽은 우리나라도 선배들이 꽤 많기 때문이다.(이러한 땡깡은 오히려 신해철이 부려야 마땅하다.)

자우림이 말하는 '선배들이 없는' 사태는 왜 만들어 졌을까?

그들의 땡깡에도 이유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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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화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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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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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에서 레퍼가 랩하고 솔가수가 솔을 부르고 하드롹커가 해드뱅잉을 하고, 브릿팝 가수가 신발만 보면서 노래를 부르는것을 보면, 어른들은 'TV음악에서 우리네 고유의 성인음악 없어지고 있다.'고 말한다.

근데, 언제부터 성인음악이 우리네 음악이었나?

트롯트가 우리 민요에서 왔다는 '앗흥앗흥'한 주장을 하는 아해들의 뇌구조가 궁금하다. 엔카에서 왔잖나?아니 더 정확하게 말하면 서양 왈츠나 행진곡에서 왔지 않나? 도대체 트로트가 어떻게 우리네 음악인가?

태권도는 우리나라 무술이다. 그러나 그 기원은 가라데(정확히 하자면 오키나와)다.(우리나라에서 하두 많이 바뀌어서 우리것이라 말한다면 나도 할말이 없다.)정통성을 위해 거짓말을 하는것은 우스운 일이다.

대중가요에 우리음악은 없다.





태진아 - 아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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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줌마 너무 좋아
볼수록 너무 좋아
꽃보다 아름다운
아줌마 정말 좋아
좋아 좋아
너무 좋아
아줌마가 너무 좋아
사는게 힘들어도
아줌마가 정말 좋아
아줌마 가는 길에
행복과 사랑 주네
꽃보다 아름다운
아줌마 정말 좋아@
X2

인생의 진리와 가슴의 떨림?








회상 -
산울림(김창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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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걸었지 누군가 옆에 있다고
느꼈을 때 나는 알아버렸네
이미 그대 떠난 후라는 걸
나는 혼자 걷고 있던거지
갑자기 바람이 차가와 지네

마음은 얼고 나는 그곳에 서서
조금도 움직일 수 없었지
마치 얼어버린 사람처럼
나는 놀라서 있던거지
달빛이 숨어 흐느끼고 있네

떠나버린 그 사람
생각나네
돌아선 그 사람
생각나네

묻지 않았지 왜 나를 떠나느냐고
하지만 마음 너무 아팠네
이미 그대 돌아서 있는 걸
혼자 어쩔수 없었지
미운건 오히려 나였어

**

누구를 존경해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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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진아가, 저 아줌마라는 곡을 받았을때, 저 가사 하나 하나를 심장을 애는듯한 고민을 하면서 썼을까? 멜로디 하나를 만들기 위해 며칠밤을 지샜을까? 트로트가 지금처럼 대접 받아야 할 가치가 있을까?

트로트에는 다른 장르에는 존재하지 않는 인생의 진리가 담겨있다지만, 난 잘 모르겠다.그냥  옛날 음악 장르일 뿐이다.

무조건 - 박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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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필요할 때 나를 불러줘 언제든지 달려갈게

낮에도 좋아 밤에도 좋아 언제든지 달려갈게
다른 사람들이 나를 부르면 한참을 생각해 보겠지만

당신이 나를 불러준다면 무조건 달려갈 거야
당신을 향한 나의 사랑은 무조건 무조건이야
당신을 향한 나의 사랑은 특급 사랑이야

태평양을 건너 대서양을 건너 인도양을 건너서라도
당신이 부르면 달려갈 거야 무조건 달려갈 거야. 

그래, 오대양 육대주를 다 건너라. 그게 특급 사랑이냐? 그게 인생의 진리냐?

우리에게 선배가 없는게 아니라. 진짜 선배 대접해야 할 사람들을 선배대접해주지 못했기 때문에 없는 것처럼 느끼는 것이다.

전국민의 가슴을 흔들수 있는 가수가 국민가수라고 할때, 30,40대 뿐만 아니라 10대 20대의 가슴을 흔들 수 있는 음악은 산울림과 동물원의 음악에 더 가까울까, 아니면 태진아의 음악에 더 가까울까?

왜 공로상은 맨날 트롯 가수들만 받을까? 롹은 왜 맨날 신중현씨만 받을까?

누가 국민가수이고, 누가 존경받아야 할 선배일까?

아니 횽! 왜 거기 계세요! 무대로 오세요!

우리의 음악선배는 트롯트만 있는게 아니다.우리는 지금까지, 번지수를 잘못 찾아 왔다..
나도 갖고 싶다. 10대부터 40대까지 모두 휘어잡을수 잇는 국민가수가.

나도 갖고싶다.

로비 윌리암스가. 

비즈가

by 패스츄리 | 2006/07/03 01:27 | 생활의 발견 | 트랙백(1) | 덧글(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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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Real Factory at 2007/04/01 14:59

제목 : 제1회 리승환배 블로그 대상
별 신경도 쓰지 않고 살던 중 10만 히트가 찍혀 버렸습니다. 최근 너무 시간에 쫓겨 블로그에 통 신경을 쓰지 못했는데 오히려 조회수는 갈수록 증가하네요. 누가 10만을 찍었는지 알 수 있다면 기념으로 뭐라도 드려야겠지만...1. 우선 알 길이 없고 2. 다음으로 해 드릴 능력도 없고3. 마지막으로 의도도 없습니다 -_-그렇기에 10만 기념 자축 포스팅으로 '리승환배 블로그 대상'을 선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자뻑 아니냐고요? 뭐, 윗동네에서는 밥......more

Commented by y   at 2006/07/03 01:34
김윤아 건방떨긴,
미국엔 그것말고도 부러운게 꽤 많은데.
Commented by Cloud at 2006/07/03 01:38
뭐 윤아누나는 그런 모습이 매력이니까요.
하지만 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ㄳ
Commented by Cloud at 2006/07/03 01:43
아무튼 우리나라는 대접 해줘야 할 사람 대접 못해주는 건 알아 줘야 할 것 같습니다. 음악 뿐 아니라 다른 대부분의 분야에서도요... 그리고 민족적 요소가 조금 이라도 들어가면 그냥 대우해 주는 것도 특이한 점이라면 특이하고요.
Commented by 夢想家 at 2006/07/03 01:45
우리나라 가요계의 감수성은 7-80년대에 다 작렬했다고 봐도 무방한데 김윤아 저게 무슨 개소립니까. -_-
Commented by 戮屍 at 2006/07/03 01:45
우리에게 선배가 없는게 아니라. 진짜 선배 대접해야 할 사람들을 선배대접해주지 못했기 때문에 없는 것처럼 느끼는 것이다...정말 맞는 말씀입니다.

뭐..록음악에 한정시켜 생각한다면 신중현이나 산울림 조용필 등 선배뮤지션들이 한국록을 개척하고 대중적으로 발전시켰고 80년대에 전성기를 누렸지만 90년대 들어와서부터 록음악 시장이 좁아지기 시작했죠. 음악적 가치보다는 상업적 가치를 선호하게되고, 미디어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지금의 음악계를 보면 한숨이 절로 나올 정도지요.
존경할 만한 대중음악계의 선배가 있어도, 존경은 커녕 이름도 모르는 게 현실입니다. 또 그 훌륭한 선배들에게서 영향을 받아야 좋은 뮤지션들이 많이 나올텐데 아예 그들의 음악을 들을 수 있는 환경이 전혀 못되는 것도 문제지요.

제 입장에서는 TV에 문희준이나 버즈같은 아이들이 나와서 기타치는 시늉만 해줘도 참 고맙답니다. :)
Commented by reflection at 2006/07/03 02:00
모든게 뭔가 공식처럼 굳어있어서 생각이 옆길로 새는것 조차 불가능하게 된 것 같은 형국입니다. 뭐 원인이야 뻔한것 아니겠습니까. 돈이죠,뭐. 미디어가 인간을 이미 압도해버린 시대니까.
것보다 사진 올리고 링크하는게 보통노력이 아니신데...;;;
Commented by 브린즐리 at 2006/07/03 02:02
요즘 노래 안듣고 삽니다..
Commented by 슴가워너비 at 2006/07/03 06:46
난 마지막에 "버즈가"라고 쓴줄알고 깜짝..
Commented by 마른미역 at 2006/07/03 07:41
공감합니다. 저는 하나음악쪽 분들이 그리워요. ^^;
Commented by R사부 at 2006/07/03 09:04
후아. 비즈같은 밴드가 우리나라에 있다면 정말 발전있었을텐데..ㅠ.,ㅠ
저런 애들이 나와도 인기가 없응께 어쩔 수 없는게죠.
그나저나 우리나라에 대선배가 없다는 것은 동의할 수 없는 말이군요.
알게 모르게 우리나라 70~80년대엔 제법 거대공룡급 밴드나 가수는 많았죠.
문제는 지금 없다는 것. (그리고 그 거대공룡을 모르는 사람들이 음악을 한다는 것-_-)
Commented by 음반수집가 at 2006/07/03 09:20
Good~~
쌍큼합니다. ^^
Commented by ◆박군 at 2006/07/03 11:06
중간에 한 부분에 대해 첨언합니다. 트롯트의 원류가 엔카라고 단정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발상입니다. 이 원류에 대해서는 현재 적어도 유력설만 세 개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으니까요.
트롯트의 엔카 원류설 외에, 나머지 둘 중 '엔카가 경기민요에서 발현했다'는 설이 있는데 이것은 진위여부를 떠나더라도, 엔카의 아버지 고가 마사오가 선린상고 재학시절에 경기민요에 지대한 영향을 받았다는 사실 자체는 부정할 수 없겠습니다. 나훈아씨가 이런 입장이죠. 그리고 요즘은 아예 엔카가 아니라 깐초네 음악이 한국으로 들어오면서 서양음악이 한국풍으로 정착되는 과정에서 나왔다는 설도 나오는 지경입니다.
이런 활발한 이설의 유력한 제기로 미루어 보아, 트롯트 음악에 대해 엔카라고 단정하는 것은 좀 아니지 싶습니다.
Commented by 이승환 at 2006/07/03 11:06
할 말 없이 좋은 글입니다 ^^
Commented by →lucipel at 2006/07/03 11:21
아 옛날노래가 더 좋아요 요즘 노래보다. 그런 공장으로 찍어내는 듯한 노래가 사람들에게 공감이 갈리가 만무하잖아요. 확실히 옛날노래가 마음을 파고드는건 더 좋다고 생각해요.
Commented by 戮屍 at 2006/07/03 12:10
박군님의 말씀에 동의합니다. 그래서 나훈아 씨가 트롯트,엔카,뽕짝이라 하지말고 아리랑이라고 부르자 했지요. 아리랑은 좀 오바같습니다만, 트롯트도,엔카도 아닌 우리고유의 이름이 필요하긴 하지요.
Commented by 패스츄리 at 2006/07/03 17:48
// y

그럼요. 저같은경우. 엄청난 자금과 사람수를 기반으로한 스포츠 인프라가 부럽습니다.

//Cloud

저도 처음에는 크랜베리스의 오리오던 닮은 목소리 때문에 좋아라 했답니다. 지금은 그것때문에
싫어하지만요.

//戮屍

버즈같은경우는 하는 시늉만 하는것이지 실제 음악은 세션을 쓰는걸로 유명하기 때문에 상당히
앗흥앗흥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진짜 대접해야 할 사람이 누구인지 생각해봐야 할 때 같습니다.

//reflection

사실 시간이 남아돌면 이런 글 1시간 정도 투자해서 쓰는건 재미나고 즐거운 일입니다.

//브린즐리

저도 옛날 노래의 마력에서 빠져나오기 힘들더라구요. 요즘노래도 좋은게 많습니다.
잘 찾아 보세요.:)

//슴가워너비

영어로 쓸걸 그랬나 보네요. 흐흐.
Commented by 패스츄리 at 2006/07/03 17:48

//마른미역

공감하셨다니 기쁘네요.:)

//R사부

안나온게 아니라 못나온게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그러고보면 서태지가 꼭 나이스한 영향을 끼쳤나...에 대한 생각도 하게 됩니다.

//음반수집가

으앗! 오랜만에 뵈네요. 감사합니다.^^

//◆박군

제가 제기한 2가지 설중 나머지 하나가 그네들이 주장하는 트로트 한국설의 기초였군요.
여러모로 배워갑니다. 제가 본건 그 두가지 설이었거든요.
고가 마사오에 대해 더 공부한 뒤 저도 제대로 답변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런데 고가 마사오에대한 자료를 얻을수 없을까요?

제가 찾아본 바로는 '선린상고 시절 고가 마사오가 한국민요에 영향을 받았다.'라는 정보 이외에
자세한 정보는 찾기 힘들군요.

//이승환

감사합니다.

// →lucipel

옛날 노래에는 가사에 로망이 있달까요? ^^ 자유롭습니다.
Commented by 패스츄리 at 2006/07/03 17:48

//戮屍

그런데 고가마사오라는 인물에 대해 알아갈수록 트롯의 원류로 고가 마사오를 쓰기 힘들것같은
아이러니가 있군요. 고가 마사오는 징병가요등을 만들어 부른 매국노인데, 고가 마사오를 트롯의
원류로 할경우, 그 시작 자체가 구린 음악이 되어 버리겠네요.

트롯의 원류를 자신있게 설명하지 못하는 게 이런 이유가 아닐까 생각해 보네요.
Commented by ◆박군 at 2006/07/04 01:08
아, 선린상고를 다녔다고 해서 고가 마사오가 조선인은 아니었습니다. 태생은 일본이었고 집안이 한반도에 와 있다가 일제가 패망하면서 물러갔지요. 오히려 그런 '민족을 팔아먹은' 음악가에 대한 의혹은 말씀하신 대로 홍난파쪽이 더 강하겠죠.
그리고 사실 고가 마사오든 박정희(목원대 교수가 주장하는 바대로)든 트롯은 지금 현재도 조금씩 진화하고 있기 때문에 참 뭐라 말하기가 애매합니다. 경기민요풍의 축축 늘어지는 가락이나 바이브는 일본이나 우리나 60년대말쯤에 쫑났으니까요.(소위 말하는 쇼난 붐, 그리고 한국에서는 남진과 나훈아의 대결) 그 이후는 양쪽 다 독자적 행보를 걷죠.
Commented by 패스츄리 at 2006/07/04 09:54
//◆박군

트롯의 원류가 엔카라는건 너무 지나친 단언이었군요. 실언이었습니다.
어찌되었건 트롯의 원류가 일본이건, 말씀하신대로 박정희이건 그 시작이 구린것은 같군요. 덕분에 고가 마사오에 대해 이것저것 찾아보면서 많이 배웠습니다.

우리것이라 주장하며 다른 장르보다 더 아껴야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는점에서 논리를 전체적으로 수정할 필요는 없네요.
Commented by 밤의여왕 at 2006/07/07 14:24
어쩌다 왔는데 잘 보다 갑니다.
선배가 없다라..
Commented by 패스츄리 at 2006/07/07 18:20
//밤의여왕

반갑습니다.^^
Commented by 이상한pol at 2006/07/07 22:15
어찌저찌해서 찾아왔습니다^-^
자우림이 산울림의 카피밴드로 시작했던 걸로 알고 있는데, 김윤아씨의 저런 발언은 살짝 충격이네요;;
Commented by 패스츄리 at 2006/07/07 22:18
//이상한pol

반갑습니다. 정말인가요? 궁금하시면 예전 M NET에서 한 자우림 인터뷰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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